
PubMed 자료 기반 | 간경변증에서 복부 팽만감은 왜 생기며, 복수와 함께 동반될 수 있는 다른 증상은 무엇인가요?
간경변증에서 복부 팽만감은 문맥고혈압, 내장 혈관 확장과 신장의 나트륨·수분 저류, 저알부민혈증이 겹치며 복수가 축적돼 발생합니다. 복수와 함께 호흡곤란, 하지 부종, 비장비대에 따른 피로, 식도·위 정맥류, 피부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진행 시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과 간신증후군 위험이 높습니다. 관리는 염분 제한과 이뇨제, 필요 시 복수천자·TIPS·간이식 평가가 포함되며 악화 신호가 보이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간경변증에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는 이유
간경변증에서는 간이 딱딱해지고 내부 구조가 뒤틀리면서 간문맥(간으로 들어가는 큰 혈관)의 압력이 높아집니다(문맥고혈압). [1] 문맥고혈압이 생기면 장과 비장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복강(배 안 공간) 쪽으로 쏠리며, 동시에 신장이 체내에 염분과 물을 더 붙잡아 두는 방향으로 반응해 복수가 점차 축적됩니다. [2] 이렇게 복수가 차면 허리둘레가 커지고 옆구리·하복부가 불룩해지면서 배가 임신한 것처럼 튀어나와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3] 또한 혈중 알부민(삼투압을 유지해 체액을 혈관 안에 붙잡아 두는 단백질)이 줄어들면 혈장 삼투압이 떨어져, 혈관 안 물이 복강으로 더 쉽게 빠져나가 복수가 악화됩니다. [3]
복수의 형성과 관련된 기전
- 문맥고혈압과 내장 혈관 확장: 간경변증으로 간 내 혈류가 막히고 압력이 올라 장간막 혈관 확장과 혈액 재분배가 일어나 복강으로 체액이 모입니다. [2]
- 신장의 체액·호르몬 조절 변화: 유효순환혈액량이 부족하다고 신장이 인식하면서 나트륨과 물 배출을 줄이고 체액을 저류해 복수가 늘어납니다. [2]
- 저알부민혈증에 따른 삼투압 감소: 혈장 삼투압 저하로 체액이 혈관 밖(복강)으로 이동해 복수 축적을 가속화합니다. [3]
이러한 변화는 시간이 걸려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고, 원인과 상태에 따라 갑자기 복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3]
복수와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증상
- 점차적인 배 둘레 증가와 눕기 어려움: 복수가 차면 허리둘레가 증가하고 바로 누우면 답답해 옆으로 눕는 편이 수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 호흡 곤란: 복수로 횡격막이 위로 밀리면 폐가 압박되어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 하지(다리) 부종: 체액 저류가 전신으로 퍼지면 발목·종아리 부종이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4]
- 비장 비대와 전신 피로: 간문맥압 상승으로 비장이 커지면서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
- 식도·위 정맥류: 문맥고혈압으로 식도·위 정맥류가 생기고, 심하면 토혈·흑색변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 피부·내분비 변화: 거미상 혈관종(가슴 부위의 가는 혈관 확장), 수장홍반(손바닥 붉어짐), 남성의 유방비대나 여성의 월경 불규칙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진행 시 합병증과 주의점
복수는 간경변증이 비대상성(간 기능이 떨어져 합병증이 나타나는 상태)으로 진행했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고, 감염·신장 기능 악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복수가 지속되면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복강 내 감염) 위험이 증가해 발열·복통·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5] 또한 체액 저류와 혈역학 변화가 심할 경우 간신증후군(신장 기능 급격 악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6] 복수가 매우 많아지면 긴장성 복수로 분류되어, 호흡 곤란과 영양 섭취 저하가 두드러지며 치료적 복수천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일상 관리와 치료의 큰 흐름
간경변증에서 복수·복부 팽만감 관리의 기본은 나트륨(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과 담당 의료진의 지시에 따른 이뇨제(스피로노락톤, 루프계 이뇨제 등)의 단계적 투여입니다. [5] 복수가 많거나 약으로 잘 조절되지 않을 때는 대량 복수천자 후 알부민 보충 등으로 혈관 내량을 유지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5] 반복적으로 약에 반응하지 않는 복수(난치성 복수)에서는 TIPS(경정맥 간내 문맥전신 단락술) 같은 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5] 간 기능 저하와 복수 형성이 예후에 나쁜 신호이므로, 간이식 평가가 함께 논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언제 진료가 꼭 필요할까
- 복부 팽만이 빠르게 심해지거나 호흡이 점점 곤란해질 때. [3]
- 발열, 심한 복통, 갑작스런 의식 저하가 동반될 때(복막염 의심). [5]
- 소변량 급감, 심한 피로·혼미, 다리 부종이 악화될 때(간신증후군·체액 과다 의심). [6]
- 토혈, 흑색변 등 출혈 징후가 나타날 때(정맥류 출혈 가능). [4]
이런 상황에서는 지체하지 말고 응급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정리
관련 질문
출처
- 1.^ab간경변증 [Liver cirrhosis] | 건강정보(health.severance.healthcare)
- 2.^abcd복수 [Ascites] | 건강정보(health.severance.healthcare)
- 3.^abcdefgh복수(Ascites)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건강정보(amc.seoul.kr)
- 4.^abcdef간경화(Liver cirrhosis)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건강정보(amc.seoul.kr)
- 5.^abcdefghijAscites: pathogenesis and therapeutic principles.(pubmed.ncbi.nlm.nih.gov)
- 6.^ab간경화(Liver cirrhosis)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건강정보(amc.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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