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Med 자료 기반 | 루푸스에서 손발 저림 증상은 왜 발생하며 주로 어떤 양상과 부위로 나타나나요?
핵심 요약:
루푸스에서 손발 저림은 신경계 침범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하지 우세·비대칭 양상과 비골·비복신경 침범이 잘 나타납니다. 면역매개 염증과 혈관염에 따른 축삭성 손상이 주를 이루며, 소섬유 신경병증에서는 작열통·따가움 등 비전형적 분포의 통증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진단은 신경전도/근전도와 피부생검로 아형을 구분하고, 치료는 루푸스 활성 조절과 신경병증성 통증 관리 및 동반 원인 교정이 원칙입니다.
루푸스에서 손발 저림(감각 이상, 저림·찌릿함)은 대개 신경계 침범으로 생기며,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신경의 손상(말초신경병증)입니다. [1] 루푸스성 말초신경병증은 감각 이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통증을 동반하거나 약한 근력 저하가 함께 올 수 있습니다. [1] 특히 다리 쪽이 손보다 더 잘 침범되며, 종종 한쪽이 더 심한 비대칭 양상으로 시작해 바깥쪽 종아리·발등을 지배하는 비골신경과 발의 바깥 감각을 담당하는 장딴지신경(천비골/비복신경, peroneal/sural)을 잘 침범합니다. [1]
왜 생기나요? 원인과 기전
- 면역매개 염증과 혈관염: 루푸스에서는 자가면역 반응이 말초신경을 둘러싼 작은 혈관을 공격하거나 신경 자체에 염증을 일으켜 축삭(신경 섬유)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전기생리 검사에서는 축삭성 손상 소견이 가장 흔하고(약 70%), 일부에서 탈수초(수초 손상) 소견도 보입니다(약 20%). [1]
- 소섬유 신경병증: 최근 연구에서는 작은 지름의 통각·온도감각 신경만 선택적으로 침범하는 ‘소섬유 신경병증’도 루푸스에서 비교적 흔한 아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루푸스 관련 말초신경병 중 약 17%). [2] 이 유형은 일반적인 “양말·장갑 분포”만이 아니라 비전형적인 분포의 작열통·따가움·저림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 생검에서 후근신경절 뉴런 손상을 시사하는 변화가 보고되었습니다. [2] 이러한 소섬유 병증은 기존 루푸스 신경정신 분류(ACR NPSLE)에 포함되지 않아 진단에서 간과될 수 있습니다. [2]
얼마나 흔한가요?
- 대규모 코호트에서 루푸스 환자의 말초신경병증은 대략 6~14% 정도 보고되며, 이 중 일부는 루푸스 외 다른 원인(당뇨, 약물, 압박 등)으로 발생합니다. [1] 루푸스 자체에 기인한 경우가 전체 말초신경병증 환자의 약 2/3 내외로 보고되었습니다. [2]
주로 나타나는 임상 양상
- 감각 증상: 저림,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 통증, 무딤(둔감) 등이 흔합니다. [1] 소섬유 병증에서는 작열통·따가움과 같은 통증이 두드러지고 분포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 분포와 대칭성: 하지(다리) 침범이 더 흔하고, 비대칭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 침범 형태: 루푸스에서는 다발신경병증(여러 신경에 대칭 혹은 비대칭으로 생기는 형태)이 가장 흔하며, 그 밖에 다발단신경염(여러 개의 단신경이 산발적으로 침범), 단신경, 뇌신경병증 등이 보고됩니다. [1]
- 통증과 기능 영향: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되면 신체 기능과 삶의 질이 유의하게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소섬유 병증은 통증 중심의 증상으로 일상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습니다. [2]
감별이 필요한 다른 원인들
- 당뇨병성 신경병증, 비타민 결핍, 알코올, 갑상선 기능 저하, 약물 독성, 압박성 신경병(손목터널 등)은 루푸스와 무관하게 손발 저림을 유발할 수 있어 동반 여부를 꼭 점검해야 합니다. [3]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신경병증 관리의 핵심입니다. [3]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신경전도/근전도: 어떤 신경이 어느 정도 손상되었는지를 평가해 축삭성인지 탈수초성인지 구분에 도움을 줍니다. [1] [3]
- 피부생검(소섬유 의심 시): 표피 내 신경섬유 밀도 감소 확인으로 소섬유 병증 진단에 유용합니다. [2]
- 루푸스 활성도 및 동반 장기 침범 평가: 말초신경병증은 중추신경 침범이 있는 경우, 질병 활성도가 높은 경우 더 흔한 경향이 보고되었습니다. [1]
치료와 관리의 포인트
- 원인 및 아형 맞춤: 염증·면역 기전이 의심되면 루푸스 조절 치료(면역조절제 등)를 고려하며, 비염증성 축삭 손상 위주에서는 통증 조절과 재활이 중심이 됩니다. [1]
- 증상 조절: 저림·작열감에는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 신경병증성 통증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 동반 요인 관리: 당뇨, 갑상선 이상, 영양결핍, 약물·알코올 등 악화 요인을 교정하면 증상 완화에 유익합니다. [3]
핵심 정리
관련 질문
출처
- 1.^abcdefghijklmnoPeripheral neuropathy in patients with systemic lupus erythematosus.(pubmed.ncbi.nlm.nih.gov)
- 2.^abcdefghiPeripheral neuropathies in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clinical features, disease associations, and immunologic characteristics evaluated over a twenty-five-year study period.(pubmed.ncbi.nlm.nih.gov)
- 3.^abcdef다발성 신경병증(Polyneuropathy)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건강정보(amc.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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