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Med 자료 기반 | 통풍 환자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요산 수치가 올라가서 통풍 발작이 더 잘 생기거나 악화된다는 게 사실인가요?
현재 근거로는 매운맛(캡사이신)이 요산을 올리거나 통풍 발작을 직접 유발한다는 증거는 부족합니다. 통풍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은 알코올, 고퓨린 육류·해산물, 과당 음료, 탈수이며, 매운 음식은 이들과 함께 섭취될 때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더라도 수분 충분 섭취와 술·고기·단 음료 조절 등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통풍과 ‘매운 음식’의 직접적 연관성부터 말씀드리면, 현재까지의 근거로는 캡사이신(고추 매운맛 성분)이나 매운맛 자체가 혈중 요산을 올리거나 통풍 발작을 직접 유발한다는 확실한 인과관계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통풍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실히 알려진 것은 알코올, 퓨린이 많은 육류·해산물, 과당 음료, 탈수 등이며, ‘맵다’는 성질 그 자체는 핵심 위험인자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1] [2] 다만 매운 음식이 동반하는 생활습관 요소(술, 고기 위주의 식사, 땀 많이 흘린 뒤 수분 부족, 야식 등)가 겹치면 간접적으로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3] [4]
통풍 악화의 확실한 식이·생활 요인
- 알코올: 맥주·증류주 등 모든 종류의 술은 요산 생성을 늘리고 배설을 억제해 발작 위험을 높입니다. [5] [3]
- 고퓨린 식품: 붉은 고기·내장·일부 생선·갑각류 등 동물성 퓨린이 풍부한 음식은 단기간에도 발작 위험을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6]
- 과당(프룩토스) 음료: 과당이 많은 음료는 요산 생성을 촉진합니다. [1] [2]
- 탈수: 수분 부족은 혈중 요산의 일시적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더위나 땀을 많이 흘릴 때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됩니다. [7] [8]
이 요인들은 관찰연구와 임상 자료에서 반복적으로 위험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1] [6]
매운 음식 자체는 어떤가요?
- 캡사이신과 요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캡사이신이 혈중 요산을 상승시킨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9]
- 통증 경로와 TRPV1: 통풍 통증에 관여하는 통증 수용체(TRPV1)는 캡사이신 수용체로도 알려져 있으나, 이는 통증 전달 기전과 관련된 내용이지 매운맛 섭취가 통풍을 촉발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10]
- 국소 제제의 역설적 점: 오히려 관절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캡사이신 크림이 사용된 임상 연구도 있습니다(무릎 OA/Ra에서 통증 감소). 이는 국소 적용 효과이며 식이와는 별개지만, 캡사이신 자체가 통풍을 악화시키는 물질로 간주되지는 않음을 시사합니다. [11]
정리하면, 고추나 양념의 ‘매운맛’은 통풍 발작의 주요 촉발 인자로 분류되어 있지 않습니다. [1] [2]
그럼 “매운 음식 먹으면 발작이 늘었다”는 경험은 왜 생길까요?
- 동반 섭취 패턴: 매운 음식은 종종 술·육류와 함께 섭취됩니다. 술과 동물성 단백질은 각각 요산 생성 증가 및 배설 억제를 통해 발작 위험을 높입니다. [5] [6]
- 수분 부족: 매우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냉방·사우나·운동과 겹치면 탈수가 오기 쉽고, 탈수는 요산을 일시적으로 올려 발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7] [8]
- 야식·폭식: 야간 폭식은 급격한 대사 변화와 수면 질 저하를 유발해 통증 인지와 염증 반응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고기 섭취와 함께 나타날 때 특히 문제됩니다. [1] [12]
통풍이 있을 때 매운 음식을 먹어도 되는가
- 가능은 하지만 ‘곁들여지는 것들’을 관리: 매운맛 자체는 제한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같이 마시는 술, 곁들인 고기·해산물, 단 음료, 그리고 수분 부족이 진짜 문제입니다. [1] [6]
- 개인차 고려: 위장 장애나 통증 민감도 등 개인차로 인해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수면을 방해한다면, 증상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줄이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통풍 자체보다는 전반적인 염증·통증 관리 관점입니다. [9]
실전 섭취 팁
- 수분 충분히: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물을 규칙적으로 보충하세요(하루 총 2L 전후, 개인 체중·신장·심장·신장 상태에 따라 조절). 땀을 많이 흘리는 날은 추가로 더 필요합니다. [7] [8]
- 술과의 분리: 매운 음식+술 조합은 피하거나, 회식 시 무알코올·저당 음료로 바꾸세요. [5] [3]
- 단백질 선택: 동물성 고기·내장·일부 생선·갑각류를 줄이고, 두부·콩류·계란·가금류의 살코기 등 상대적으로 퓨린 부담이 낮은 단백질로 조합하세요. [6] [2]
- 당분 줄이기: 매운맛을 중화하려고 과당 많은 음료(탄산음료·과일주스)를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하세요. 무가당 탄산수·차가 좋아요. [1] [2]
- 저지방 유제품과 채소: 저지방 우유·요거트, 퓨린이 낮은 채소·통곡물을 곁들이면 요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 [4]
- 발작기 관리: 급성 발작 중에는 전체 식사량을 과하지 않게 하고, 고퓨린·알코올·과당 섭취를 엄격히 피하세요. 필요시 처방된 약(예: NSAIDs, 콜히친 등)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세요. [13] [12]
핵심 정리
- 매운맛 자체(캡사이신)가 요산을 올리거나 통풍 발작을 직접 유발한다는 강한 근거는 현재 부족합니다. [9]
- 통풍 악화의 주범은 알코올, 동물성 퓨린, 과당 음료, 탈수이며 이들은 근거가 확실합니다. [1] [6] [7]
- 따라서 매운 음식을 드신다면, 술·고기·단 음료를 줄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4]
참고: 왜 ‘요산 관리’가 중요한가
혈중 요산이 높을수록 통풍의 위험이 올라가고, 알코올과 동물성 퓨린, 과당 섭취는 이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13] [1] 또한 수분 부족은 여름철과 격한 활동 후에 일시적 요산 상승을 유도해 젊은 층에서도 발작을 촉발할 수 있어, 시기별 수분 전략이 도움이 됩니다. [7] [8] 통풍이 반복된다면 요산강하제(예: 알로푸리놀 등)로 목표 요산 수치 도달이 발작 예방의 핵심이며, 식이·생활 관리는 이를 보조합니다. [13] [12]
결론
- 사실 여부: “매운 음식이 요산을 올려 통풍을 직접 악화시킨다”는 주장은 현재 증거가 부족합니다. [9]
- 실천 지침: 매운 음식을 완전히 금할 필요까지는 없을 수 있으나, 함께하는 술·동물성 퓨린·과당·탈수를 반드시 관리하세요. [1] [6] [7] [3]
- 개인화: 본인에게서 매운 음식 섭취 후 통증 악화가 반복된다면, 일시적으로 제한해 반응을 관찰하고, 필요 시 전문의와 상의해 약물·생활요법을 조정하세요. [13] [12]
원하신다면, 즐겨 드시는 매운 메뉴 구성과 자주 곁들여지는 음료·안주를 알려주시면 그 조합에서의 구체적 대안을 제안해 드릴게요.
관련 질문
출처
- 1.^abcdefghijEpidemiology of gout.(pubmed.ncbi.nlm.nih.gov)
- 2.^abcdeThe interplay between diet, urate transporters and the risk for gout and hyperuricemia: current and future directions.(pubmed.ncbi.nlm.nih.gov)
- 3.^abcdef통풍 [Gout] | 건강정보(health.severance.healthcare)
- 4.^abc통풍 [Gout] | 건강정보(health.severance.healthcare)
- 5.^abc통풍 [Gout] | 건강정보(health.severance.healthcare)
- 6.^abcdefgPurine-rich foods intake and recurrent gout attacks.(pubmed.ncbi.nlm.nih.gov)
- 7.^abcdef통풍 [Gout] | 건강정보(health.severance.healthcare)
- 8.^abcd통풍 [Gout] | 건강정보(health.severance.healthcare)
- 9.^abcdMechanisms and clinical uses of capsaicin.(pubmed.ncbi.nlm.nih.gov)
- 10.^↑Role of TRPV1 in nociception and edema induced by monosodium urate crystals in rats.(pubmed.ncbi.nlm.nih.gov)
- 11.^↑Treatment of arthritis with topical capsaicin: a double-blind trial.(pubmed.ncbi.nlm.nih.gov)
- 12.^abcdHyperuricaemia and gout.(pubmed.ncbi.nlm.nih.gov)
- 13.^abcdDiagnosis and treatment of gout in primary care.(pubmed.ncbi.nlm.nih.gov)
안내 사항: 이 정보는 교육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적인 의료 상담, 진단 또는 치료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의료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